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을 통해 기업 건전성 진단을 받을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은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상의 경영위기를 예방하고 기업경영 전반에 관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2012년 처음으로 도입됐다. 올해는 45억원을 투입, 총 5,35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특성에 맞는 내실있는 진단과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경영개선 건강진단을 도입해 정책금융기관의 기존 관리기업 중 성장정체, 위기관리 역량 저하 등으로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부실 예방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건강관리를 받기 원하는 기업은 내달 2일부터 10일까지 지방중기청, 중진공 지역본부, 신보·기보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