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프트웨어(SW) 및 디지털콘텐츠(DC)산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프트엑스포 및 디지털콘텐츠페어 2005’가 정보통신부 주최로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1일에는 진대제 정통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과 SW산업 종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W산업 발전전략 보고회’가 열린다. 특히 김종훈 벨연구소 소장이 ‘컨버전스 시대, 한국 IT산업의 영향력과 경쟁력’을 주제로, 로버트 러플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IT 컨버전스 시대의 이공계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2일차 강연에는 미국 B-2폭격기의 임베디드SW 총책임자였던 니 라탄즈 CMU 교수가 ‘유비쿼터스 환경에서의 고품질 전략’, 모질라 프로젝트 커뮤니티의 코디네이터인 아서 도츨러가 ‘리눅스 데스크탑에 대한 모질라의 향후 지원 방향’등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전시관은 일반 관람객이 첨단 SW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퍼블릭존과 참가기업간 수출상담공간인 비즈니스존 두 파트로 구성된다. SW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도 온ㆍ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국내 유망 중소 IT기업의 해외수출 상담회도 비중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미국의 대형SW 유통채널인 소프트마트를 비롯해 싱가포르 ST 일렉트로닉스, 일본의 ISID 등도 참가해 우리나라의 우수 SW의 수출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