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이 18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변동식(사진) CJ헬로비전 대표는 22일 제주도에서 열린 '헬로파트너스클럽' 행사에서 동반성장 5개년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CJ헬로비전은 우선 동반성장을 위해 기존에 추진했던 상생 플랫폼 구축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센터와 구체적인 상생 방안을 모색ㆍ실행할 전담부서도 올해 신설됐다.
CJ헬로비전은 또 신성장 분야에서도 고객센터와 상호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우수 고객센터와는 10년 계약을 추진하는 등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우수 고객센터 지원 프로그램인 '헬로 위너스(Win-us)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헬로 위너스 프로그램은 고객센터의 경영 선진화와 우수 고객센터의 사무환경개선, 차량 지원 등을 맡을 예정이다. CJ헬로비전은 이 같은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위해 5년간 총 180억여 원을 투입키로 했다.
한편 올해 5회째인 '헬로파트너스클럽'은 현장을 담당하는 전국 42개 고객센터 대표ㆍ임직원을 초청해 실시하는 상생 경영 워크샵이다. 변동식 대표는 "산업 생태계의 발전이 개별 기업의 생존과 직결될 정도로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장기적 관점에서 시장의 발전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