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비 비교표에서 세운 가정을 기준으로 한다면, LPG가격이 930원 정도로 급등하면 두 차량의 유지비는 같아진다는 결론이 나왔다.그러나 승차감 및 추진력, 충전소 등의 인프라 등을 감안할 경우 LPG 값이 휘발유값의 60%를 넘어서면 LPG 차량이 휘발유차량과 동등한 입장에 놓인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LPG 가격이 현재 보다 100% 이상 올라 700원을 돌파하면 LPG 차량의 장점은 크게 퇴색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국 LPG 가격의 상승폭이 LPG 차량의 경제성을 좌우하는 셈이다.
김기성기자BSTAR@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