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워버그증권은 LG애드(35000)가 세계적인 광고대행사인 WPP그룹에 지난해 12월 인수된 이후 고배당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UBS워버그는 LG애드 목표주가도 1만2,0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올렸으며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종전 1,616원에서 1,864원으로 높였다.
LG애드 주가는 이날 UBS워버그 증권창구를 통해 3만7,000여주의 매수세가 유입된 데 힘입어 전일보다 3.46% 오른 1만 3,450원으로 마감했다.
UBS워버그는 LG애드가 지난해 12월 지분매각을 통해 다국적 광고대행사 WPP에 인수된 뒤 고배당, 유휴 부동산 매각, 합리적인 상여금 지급 정책 등 경영의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고객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