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5일 『새 천년 정기예금이 발매 20일 만에 1조원의 수신을 올렸다』며 『이는 그동안 나온 각종 신상품 가운데 최고 실적』이라고 밝혔다.이처럼 인기를 끈 것은 이 상품이 다른 예금상품에 비해 추가 금리를 지급하는 등 금리가 높고 부대서비스가 좋기 때문이라고 국민은행측은 설명했다.
이 상품은 2000년 1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것으로 기본금리 외에 새 천년 맞이 축복 금리를 연 0.3~0.5% 추가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예금주를 포함해 예금주의 자녀와 손자·손녀 등이 2000년에 아기를 출산하면 2,000명을 추첨, 아기 이름으로 5만원이 입금된 통장을 준다.
한기석기자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