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21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와 공동 주관으로 ‘희망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앞마당에서 열리는 바자회는 최근 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 및 장기간 국내 내수 부진의 여파 등으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동시에 주위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도움으로써 희망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여성교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소장품, 중고품, 기념품 등을 비롯해 우수한 품질의 중소기업 제품 판매가 이뤄진다. 특히 식물표본, 안마의자, 디스크치료기 등 다양한 체험의 장과 경매행사, 경품추첨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중소기업에서 제조한 식품으로 준비한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또 이번 자선 행사를 위해 경기도상인연합회 및 구매탄전통시장 등에서도 여러 협찬 품을 제공하는 등 이웃 돕기를 위한 희망나눔에 여러 단체가 동참했다.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은 “행사의 수익금이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되는 만큼, 이번 바자회가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훈훈한 정을 나누는 작은 실천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이 이번 기회를 통해 대중들에게 많이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