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079160)에 대해 견조한 실적과 해외사업 가치 상승에 초점을 둬야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HMC투자증권(001500)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CJ CGV는 국내시장에서의 압도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캐쉬카우와 중국,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에서의 성장성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베트남은 물론 중국 또한 빠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CJ CGV는 1·4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 별도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줄어즌 2,040억원, 영업이익은 14.7% 늘어난 201억원을 기록한 것.
황성진 연구원은 “예상을 상회하는 견조한 1·4분기 실적 시현과 흥행 변동성에 따른 상영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비용부문의 효율성 확보로 호실적 기록했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비용 효율성 확보 노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