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갤러리가 개관 10년 만에 재 단장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르노삼성은 지난 2001년 6월 부산 공장 내에 문을 연 르노삼성 갤러리가 20일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새롭게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 갤러리는 자동차 역사, 구조, 제작과정 등 자동차 전반에 대한 정보는 물론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SM시리즈, QM5 및 SM7 절개차, SM3 슬라이딩 스캐너, 르노 그룹 생산 1호차 브와뛰레드 등이 전시돼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교육장으로, 일반인들에게는 산업 견학 및 관광 명소로 각광을 받아 왔다. 르노삼성 갤러리는 새로운 단장을 통해 르노 그룹 및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역사, 르노삼성 연혁, 사회 공헌 현황 등 다양한 데이터를 업데이트 하고, 지하 1층에 마련된 제품 홍보관에는 올뉴 SM7, 르노 트윙고 미니 전기차 등 전시차량을 추가했다. 지금까지 월 평균 3,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있으며, 매년 해마다 그 수가 증가해 올해는 누적 방문객이 30만명을 넘어섰다. 이곳에서는 1.9㎞에 달하는 조립 공장의 생산라인 투어 프로그램도 제공해 자동차 제작과정을 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르노삼성 갤러리 방문과 생산라인투어를 원하는 관람객은 사이버 투어 홈페이지(http://www.renaultsamsungm.com/busan_index.html)에서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