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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가면속 주인공은 한국인 최일람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헐리우드 스턴트맨 최일람은 스파이더맨 역을 맡은 앤드류 가필드의 스턴트로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1편과 2편 모두 참여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최일람은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 유도 합기도 무에타이 쿵푸 등 다양한 무술을 익혔으며 영화 ‘아바타’에서도 주인공 제이크 설리의 스턴트맨으로 참여했다. 이어 2011년 ‘토르: 천둥의 신’, 2012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013년 ‘지.아이.조 2’ ‘아이언맨3’ 등 수많은 블록버스터 영화에 스턴트맨으로 참여했다.
오는 23일 개봉을 앞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마크 웹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최일람이 촬영 대기 중인 사진을 올려 국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파이더맨 역을 맡은 앤드류 가필드 역시 최일람에 대해 “나를 멋져 보이게 해주는 사람이고, 우리 사이에는 진정한 협력이 존재한다”고 말해 자신의 액션을 더욱 빛내주는 최일람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