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새 밀레니엄 첫 분양은 이미 예약된 상태. 내년 1월 4일부터 청약이 진행되는 12차 서울지역 동시분양은 이번주 28일 입주자 모집공고가 예정돼 있다.또 용인 수지 2차 롯데 낙천대·광주 신현리 현대모닝사이드·남양주 도농 부영E그린타운 4차·인천 화수동 주공 등 4개 단지의 당첨자 계약이 치러진다.
이밖에 29일엔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한진그랑빌의 당첨자가 발표된다.
20세기 마지막 정리와 21세기 새로운 시작이 교차하는 셈이다.
12차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될 아파튼 목동 월드, 창동 중흥 등 2개 단지.
목동 월드는 목동 2단지 맞은편 덕양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5층 1개동 86가구규모. 일반분양분은 23평형 4가구, 29평형 1가구, 31평형 1가구, 32평형 5가구, 34평형 31가구 등 42가구다. 평당분양가는 인근 아파트시세의 90%수준인 520만원대.
주변 소규모 연립주택들이 속속 재건축돼 소형단지의 불편함은 없을 것이라는게 월드측의 설명이다.
창동 중흥아파트는 14층짜리 1개동 50가구규모. 최근 강북지역에서 공급이 거의 없었던 61평형과 74평형의 대형평형이어서 눈길을 끈다. 부냥가는 61평형 5억800만원, 74평형 6억3,300만원이다.
이학인기자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