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한미군 맹비난북한은 주한미군의 전쟁예비물자가 약 5조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진 사실을 지적하면서 미국을 「조국통일의 원수」라고 비난했다.
조선중앙방송은 10일 논평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통일 기운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지만 미국의 「북침 야망」은 변함이 없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조선중앙방송은 특히 미국의 한반도 작전계획인 「5027-98」과 한반도 및 인근지역에 대한 군사장비 증강 등을 거론하면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우리의 자주권을 조금이라도 건드리는 자들을 추호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앙방송은 또 미국이 거론하는 한반도의 긴장완화 및 대 북한 관계개선도 「기만」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입력시간 2000/06/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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