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홍콩과 싱가포르 해외 기업설명회를 앞두고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는 전일보다 430원(5.54%) 오른 8,180원으로 마감, 이틀째 강세를 나타냈다.
신세계ㆍ현대백화점이 연초이후 급락세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최근 들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의 매수세와 처음으로 실시하는 해외 기업설명회가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국인은 이 달 들어 거래일 기준으로 이틀을 제외하고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지역경제 침체 및 마케팅비용 급증 등으로 지난해 실적이 부진한 점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해외 기업설명회는 시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후원하는 것으로 CJ홈쇼핑ㆍ호텔신라ㆍ풀무원ㆍ아이레보 등도 참가한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