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버트보쉬의 전동공구사업부는 리튬이온 충전공구를 동력으로 활용한 국내 최초의 자작 자동차 레이스, ‘2011 보쉬 충전공구 아시아 레이스 한국 본선’을 17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 학생들은 강력한 파워와 뛰어난 성능, 탁월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보쉬 리튬이온 충전공구를 자동차의 모터로 활용한 각자의 자작 자동차로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을 펼쳤다. 전국 고교 및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총 104개 팀이 예선에 참가했다. 차량설계도 심사를 통해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대학생 10팀, 고교팀 2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140m를 6바퀴(840m)달려 결승점 통과 시간을 겨루는 ‘타임어택 방식으로 열렸다. 우승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기계정보공학부의 자ㆍ연ㆍ인팀(1분 22.9초)에게, 2위는 1분 36.59초의 성적을 기록한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의 Nothing Better팀에게 돌아갔다. 이들 두팀은 오는 9월 중국 만리장성에서 한국,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중국 등 아시아 5개국 결선 참가 팀들과 최종 경합을 벌이게 된다. @sed.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