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아이언맨3’가 주말 동안(10∼12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역대 외화 흥행 4위에 안착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개봉한‘아이언맨3’는 10일부터 12일까지 92만 7,339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744만 2,908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외화 흥행 4위를 차지하고 있던‘트랜스포머’(2007·740만)를 넘어서는 기록이다.‘아이언맨3’앞으로‘미션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2011),‘트랜스포머3’(2011), 역대 외화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아바타’(2009·1330만)가 있다.
‘아이언맨3’는 공황장애 등 정신적 방황을 하던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테러리스트 만다린과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지난 9일 개봉한 박해일·윤제문·공효진 주연의‘고령화가족’이 지난10∼12일 주말 동안 583개 관에서 44만2,058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로 뛰어올랐다. 지난 9일 개봉해 4일 만에 51만6,641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경규 제작의 ‘전국노래자랑’은 422개 관에서 17만4,048명을 모아 3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누적관객수는 79만4,60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