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악기는 올해 경영혁신을 통한 공격경영에 나선다.이에따라 매출목표도 지난해보다 26.4% 늘어난 2천5백69억원으로 설정 했다. 2일 영창악기(대표 남상은)는 올해 영업목표를 내수판매와 수출을 지난해보다 각각 26.9%,25.9% 늘린 1천5백30억원과 1천39억원 등 총 2천5백69억원으로 잡아 놓고 이를 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61억원의 적자에서 45억원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창은 이를 위해 지난해 획득한 ISO 9001인증시스템을 바탕으로 생산성향상과 원가절감을 꾀하고 신제품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국내 대리점망 확충등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해외생산법인과 판매법인에 인력관리나 맡케팅등 경영전반에 대한 권한을 대폭 이양, 해외 자율경영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밖에 영창악기는 매출목표에 잡지 않은 중국 천진공장의 경우 올해 본격가동, 총 2만대가량을 중국 현지시장과 3국에 판매키로 했다.
영창악기의 한 관계자는 『작년에는 노사분규등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제품개발 부진 등으로 피아노 판매물량마저 감소, 처음으로 적자를 냈다』며 『올해는 원가절감 10% 생산성향상 10% 판매증대 20%를 실현, 흑자기조를 회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고광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