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구조조정위원회는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간의 대규모 사업맞교환(수퍼빅딜)과 관련, 오는 22일까지 평가기관 및 평가방법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기업구조조정위원회는 10일 두 회사 관계자 및 제일·한일 등 주채권은행 관계자들을 불러 두 회사와 제일·한일은행이 11일까지 개별적으로 원하는 평가기관 리스트를 위원회측에 제출토록 했다.
구조조정위원회측은 이들 평가기관으로부터 19일까지 제안서를 받고 평가기관 및 평가방법 등을 확정, 22일-23일중 해당 회사측에 통보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와함께 수퍼빅딜의 2개 대상회사들에게 빅딜로 인해 발생하는 노사관계와 금융기관간 거래문제 등을 조속히 해결하도록 촉구했다.
기업구조조정위원회 이성규사무국장은 『빅딜작업이 일정대로 진행될 경우 내년 2월께는 정산작업이 최종 완료될 것이다』고 설명했다.【김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