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오전 막판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조정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강하게 반등을 시도, 오후 1시9분에는 122.05포인트를 기록하는 반전을 시도했다. 고점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추세반전은 무위로 끝났다. 약정수량과 금액은 각각 7만2,315계약, 4조3,500억원에 달해 매매공방이 치열했음을 나타냈다.선물약세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수물량은 매도물량의 두배인 1,726억원에 달했다. 외국인과 투신권이 각각 71계약, 1,725계약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1,199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