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로즈, 캠핑용품 콜맨과 협업나서

와일드로즈와 콜맨이 손을 잡았다. 양사가 시작하는 아웃도어와 캠핑용품 브랜드의 협업은 ?병摸?소비자 접점을 모색하는 업계에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패션그룹형지의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와 캠핑용품 브랜드 콜맨은 22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소비자가 두 브랜드의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복합 매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와일드로즈와 콜맨은 복합매장 개설에 대한 영업활동은 물론, 복합매장의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상호 지원해나가기로 결정했다. 다만 연내 세워질 복합매장의 수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유지호 와일드로즈 이사는 “와일드로즈와 콜맨이 맺은 이번 전략적인 업무 제휴로 양사는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동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와일드로즈는 지난해 500억원대 매출을 올렸으며 콜맨은 113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캠핑용품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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