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문화재단은 다음달 20일 국내 골프 시니어 선수들이 골프 꿈나무들과 함께 동반 라운드를 펼치는 제 2회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 오라CC에서 열리는 제 2회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는 제 16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 대회에 참가하는 시니어 프로 선수 30명과 초ㆍ중등부 주니어 선수 30명이 2인 1팀이 돼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대결한다.
시니어 프로는 동반 라운드를 펼치는 주니어 선수의 멘토가 돼 세계적인 골프 선수로서의 꿈을 키워나가는데 다양한 조언을 해 줄 예정이다.
골프존문화재단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주니어 선수들에게 총 5,000만원 규모의 장학금과 골프용품도 후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회에 참가에 필요한 제반 경비 일체를 제공하는 한편 함께 라운드를 펼친 국내 골프 거장들과 ‘후견인 제도’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 참가 자격은 대한골프협회 선수등록 규정에 의해 8월31일 기준으로 선수등록이 돼 있는 국내 초등부 4학년 이상, 중등부 1~3학년 아마추어로 2010년부터 2011년도 대한골프협회 대회에서 10위 이내에 입상한 선수에 한한다.
골프존문화재단 김영찬 이사장은 “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는 물론 골프꿈나무 장학사업 등 골프 유망주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