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능통한 중개업소 모십니다.’
서울시가 서울 지역 내에서 부동산 중개업소를 운영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중개사무소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1일 외국인 거주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어 활용이 가능한 부동산 중개사무소 106개 업소를 이달 중에 ‘글로벌 중개업소’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20개의 글로벌 중개업소를 지정한 후 올해 지정 업소까지 포함하면 전체 126개에 달한다.
이번 106개 지정 예정 업소 가운데 가장 많은 글로벌 중개업소가 포함된 지역은 용산으로 30개 업소에 달한다.
서울시는 이들 중개업소를 각 외국 대사관과 KOTRA와 문화관광부ㆍ서울시 홈페이지에 등록, 해외에서도 이들 중개업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