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5월 1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홈쇼핑 채널인 홈&쇼핑과 손잡고 ‘홈&쇼핑 입점을 위한 1:1 MD 상담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5월 중소기업주간행사(5월12~16일)를 맞아 개최되는 이번 상담회에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판매 컨설팅을 지원하는 동시에 홈&쇼핑 각 분야별 상품기획 담당자(MD)와 1대1 매칭 상담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와 홈&쇼핑은 상담회를 통해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업체를 발굴하면 홈&쇼핑 입점 기회를 주는 한편 다소 부족한 상품에 대해선 제품 특성에 맞는 다양한 판매 전략을 제시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김형락 중소기업중앙회 조합진흥부장은 “이번 상담회는 좋은 제품을 가지고도 판매전략을 세우지 못해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뜻깊은 행사인 만큼 많은 참가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회는 이번 상담회에서 홈&쇼핑과 1차 서류심사를 통해 60여개 업체에 상담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참가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중앙회 조합진흥부로 신청하면 된다. (02) 2124-3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