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월 주택착공 4.8% 감소... 건축허가는 급등

미국의 5월 신규 주택 착공건수가 전 달보다 4.8% 줄어든 70만8,000가구를 기록했다고 미 상무부가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72만가구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미 부동산시장의 회복 속도가 여전히 더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만 주택 착공의 선행 지표인 건축 허가건수는 같은 기간 7.9%나 늘어난 78만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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