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요정’ 마리아 샤랴포바(세계랭킹 4위ㆍ러시아)가 윔블던테니스대회 여자단식 4강에 진출했다.
샤라포바는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벌어진 8강전에서 엘레나 데멘티에바(8위ㆍ러시아)를 2대0(6대1 6대4)으로 완파하고 2년 연속 이 대회 준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샤라포바는 올해 호주오픈 우승자인 아밀리 모레스모(1위ㆍ프랑스)와 맞붙게 됐다.
2위인 킴 클리스터스와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쥐스틴 에넹(3위ㆍ이상 벨기에)도 나란히 4강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