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4개월만에 3000만개 판매

한국야쿠르트는 유산균발효유 ‘세븐(7even)’이 출시 4개월만에 3,000만개 넘게 팔렸다고 밝혔다. 매출액으로는 300억원을 웃돈다.

세븐은 한국야쿠르트가 12년만에 새로 내놓은 액상 발효유로 엘더 플라워 추출물을 첨가해 청량한 맛을 강화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150원인 저가의 ‘야쿠르트’가 1,2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출시한지 12년 된 ‘윌’이 2,700억원으로 발매 이후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불황기에는 고가 제품보다 저가 제품, 익숙하고 안정적인 브랜드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한다”며 “맛과 디자인을 독특하게 차별화한 것도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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