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인사동·동대문 등에도 관광도우미 배치 外

◇ 인사동·동대문 등에도 관광도우미 배치 서울시는 23일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신촌ㆍ이태원ㆍ인사동ㆍ동대문 등에 관광도우미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26명인 관광도우미를 50명으로 두배가량 늘렸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로 불리는 관광도우미는 지난해부터 안내 마크가 표시된 빨간색 조끼를 입고 명동과 남대문시장 일대에서 외국인에게 길 안내나 통역 서비스를 해왔다. 영어ㆍ중국어ㆍ일어 등에 능통한 도우미는 2인1 조로 외국인 관광객 밀집지역을 순회하며 불편사항을 해결해준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이 대거 몰리는 일본 골든위크 시즌과 중국 노동절 연휴기간에 대비해 도우미를 늘리기로 했다” 고 설명했다. ◇ '아프리카 대축제' 24일부터 서울대공원서 아프리카 원주민의 전통공연을 볼 수 있는 ‘제1회 아프리카 대축제' 가 24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서울대공원에서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아프리카 전통조각· 마스크 등 원주민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장식물이 전시되며 아프리카 부족문화 체험, 가면 및 파피루스 만들기, 헤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원주민들의 생활을 묘사한 독특한 춤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케냐 전통댄스팀의 공연도 볼 수 있다. 아프리카관에서는 2층으로 조성한 전망대에서 기린과 얼룩말 등 아프리카 동물을 관람할 수 있다. ◇ 구로구, 개봉동에 어린이 한옥도서관 건립 서울 구로구가 개봉동 옛 청소년독서실 자리에 어린이들을 위한 한옥도서관을 짓는다. 한옥도서관은 연면적 440㎡에 2층 규모로 건립되며 1층에는 열람실과 공연장, 2층에는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다락방이 들어선다. 방학기간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갓집 체험교실, 전통문화교실, 한문교실, 제례의식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오는 26일 착공, 10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 노원문화예술회관 개관 6돌 기념공연 풍성 서울 노원구의 대표적 문화복합시설인 ‘노원문화예술회관’이 개관 6주년을 맞아 오는 5월부터6월까지 다양한 기념공연을 펼친다. 5월20일 세계 5대 오케스트라인 ‘모스크바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첼리스트 양성원 등이 참여하는 ‘서울 스프링 실내악 축제’,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베토벤 시리즈’가 열린다. 6월에는 ‘장사익 콘서트’와 ‘이루마 콘서트, 이원국발레단의 ‘말러 교향곡’, 어린이뮤지컬 ‘브레멘 음악대’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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