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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분양한 대림산업의 '아크로타워 스퀘어'는 청약 접수 결과 총 64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085명이 몰려 평균 1.67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했다. 특히 전용 59㎡C타입의 경우 7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지역에서 51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7.29대 1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은 현재 이 아파트의 미계약분 잔여물량을 분양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 재정비촉진지구에 들어서는 아크로타워 스퀘어는 지하 3층, 지상 29~35층 7개 동 총 1,221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중 59~142㎡(전용면적 기준) 65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면적별로 △59㎡ 134가구 △71㎡ 11가구 △84㎡ 438가구 △115㎡ 67가구 △142㎡ 5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142㎡ 5가구는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최상층에 배치돼 여의도 도심과 한강의 조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1,900만원대로 평균 2,000만원선인 주위 시세보다 다소 저렴하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현재 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일부 미계약분이 남아 있다"며 "국제금융중심지로 발전할 여의도의 배후 주거단지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여의도 배후 주거단지…뛰어난 입지=아크로타워 스퀘어는 뛰어난 입지가 장점이다.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의 혜택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이 걸어서 약 10분 거리에 있으며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기준으로 여의도역 두 정거장, 광화문역은 아홉 정거장이면 도착하고 고속터미널역도 약 3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아울러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한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2018년 완공 예정인 신안산선 1단계 사업의 여의도역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교육여건도 뒤지지 않는다. 단지 인근에 영중초, 영동초, 당산중, 양화중 등이 있으며 고등학교는 여의도에 있는 학교를 지원할 수 있다. 특히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기준으로 세 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오목교역에는 목동 학원가가 조성돼 있고 신촌 대학가도 약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 및 문화시설도 돋보인다. 타임스퀘어 내 이마트, CGV,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대형 병원인 한강성심병원도 인근에 있다.
최근 서울시가 강남·광화문과 함께 영등포를 국제금융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을 밝힌 만큼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부도심 개발계획을 비롯해 청과시장 부지의 대형 복합몰 건설 등 다양한 개발 계획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매우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할 아파트"라며 "신규 공급이 뜸했던 영등포에서 13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라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고품격 아파트 생활 편의성도 갖춰=아크로타워 스퀘어는 대림산업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크로'가 붙은 아파트답게 주거 쾌적성과 고급화를 동시에 이뤄냈다는 평가다. 우선 단지가 남동·남서향 위주의 7개 동으로 구성돼 최고급 아파트의 필수 요소로 꼽히는 고층 파노라마 조망권이 확보된다. 일부 동들은 여의도와 국회의사당, 한강 조망권도 갖추고 있다. 특히 조망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망대 기능을 갖춘 주민 휴게시설인 '프라이빗 스카이가든'이 각 동마다 25~29층 사이에 꾸며져 단지 내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각 가구별로 조망권 극대화를 위해 발코니에 시야를 가리는 난간을 없앤 입면분할창호를 적용하는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여기에 4m 층고의 고급 재료로 마감된 호텔형 로비와 4m 높이의 필로티 설계, 저층부의 고급 석재 마감은 개방감과 함께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도 특별하다. 동과 주민카페, 운동시설 등이 브릿지로 연결돼 있어 편리하게 단지 내 모든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대림산업은 특히 피트니스, 골프, 사우나 등 최고급 운동시설을 6개월 무료로 운영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실내 설계도 입주민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주방과 침실, 붙박이가구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으며 층간소음 저감 설계, 고속 엘리베이터 원패스 시스템, LED 조명제어 시스템 등의 첨단설비가 도입된다. 고급 아파트답게 보안시설도 철저해 일반 아파트 대비 4배 이상인 200만화소의 고화질 CCTV를 설치하고 외부인 출입을 제한해 입주민들의 안전에도 특별히 신경을 썼다.
단지 내 상가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리트몰 형식으로 꾸며진다. 감각적이고 세련된 스트리트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어서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에게 신사동 가로수길이나 판교의 아브뉴프랑과 같은 고급 여가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영등포구 양평동 3가 70-1 코스트코 양평점 인근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02)2068-9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