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버팀목 역할 연기금 따라 사볼까

최근 13일중 12일간 '사자' 올들어 4,534억원 순매수


SetSectionName(); 지수 버팀목 역할 연기금 따라 사볼까 최근 13일중 12일간 '사자' 올들어 4,534억원 순매수 황정수기자 pao@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연기금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최근 13거래일 중 12거래일 동안 주식을 순매수하는 등 하락장에서 주가지수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기금이 당분간 시장 수급의 한 축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순매수 종목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조언했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연기금은 연초 이후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4,534억원 상당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특히 지난 1월18일 1,67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후 13거래일 중 12거래일 동안 매수우위를 보였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연기금은 지난해 8조2,000억원 상당의 주식을 팔아 매수 여력이 충분하고 매매패턴도 주가 지수가 떨어지면 사는 형태이기 때문에 시장이 더 나빠지면 연기금의 매수 강도가 점점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연기금의 순매수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기금이 사들이는 종목은 장기적 전망이 긍정적인데다 하락장에서도 주가 하락폭이 덜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현재(3일)까지 연기금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집중 매수한 10개 종목에는 기아차(692억원), 삼성전자(598억원)등 대표 수출주 외에 지난해 덜 올랐던 두산중공업(394억원), 현대중공업(580억원) 등 산업재 관련주와 KT(450억원), 한국전력(525억원) 등 내수주가 포함됐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코스피200종목 중 외국인의 순매도 종목이 아니면서 연기금이나 투신의 매수세가 살아 있는 종목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현대차ㆍKT&Gㆍ신세계ㆍ기아차ㆍ아모레퍼시픽ㆍ삼성엔지니어링ㆍ현대산업ㆍCJ제일제당ㆍ한라공조ㆍ녹십자를 추천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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