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약 85.2%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인 것으로 확인됐다.
㈜피알페퍼는 아파트 거래량 60만2,019건(2012.1∼2013.3)을 면적별로 분석한 결과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51만2,845건이라고 17일 밝혔다.
동기간 전용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아파트 거래량은 8만9,174건에 그쳤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중소형 83.3%(17만4,783가구), 중대형(3만5,147가구)이 16.7%를 각각 차지했다.
지방은 중소형 86.2%(33만8,062가구), 중대형 13.8%(5만4,027가구)로 중소형 쏠림 현상이 더 심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중소형 거래 비중이 94.4%로 가장 높았다.
제주(93.6%), 전북(93.5%), 경남(91.9%), 강원(91.3%) 등도 주택시장에서 매매된 10가구 중 9가구 이상이 중소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형 거래는 대구(27.6%), 울산(20.6%), 인천(19.6%) 등에서 상대적으로 활발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