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출판계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서 저작권 판매 130만弗 예상" 外

[지금 출판계는…]


○…올해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참가한 한국출판사들은 어느해 보다 알찬 저작권 판매를 이뤄낼 것으로 예상된다. 114건 118만 달러 였던 지난해보다 많은 120건 13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예측하고 있다. 이는 2005년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된 후 한국 출판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따른 것. 한국작품을 미국에 소개하는데 적극적인 미국의 저작권 에이전트 바바라 지투어씨는 15일 문학동네 전시장을 방문해 한국작가들의 작품에 관심을 보였다. 그는 "한국적 색채보다는 세계인들의 취향에도 맞을 공감대를 전할 수 있는 작가들에게 대한 관심이 크다"면서 김영하, 조경란의 경우를 미국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감각적인 작가로 지목했다. 대한교과서 '미래엔컬처그룹' 사명변경 ○…대한교과서(대표 김창식)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미래엔컬처그룹(MiraeN Culture Group)'으로 사명을 바꾸고 2015년까지 현대문학, 전북도시가스 등 관계사를 포함한 그룹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대한교과서는 1948년 문교구 지정도서 출판을 목적으로 설립된 이후 교과서, 문예지, 전자책 등 다양한 출판물을 펴내는 기업이다. 윤동주상 문학상에 박라연 시인 ○…제 3회 윤동주상 문학상 수상자로 박라연 시인이 선정됐다. 윤동주문학사상선양회와 계간 '서시',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은 11월 29일 대구 서구문화원에서 열린다. 문학상과 함께 발표된 평화상에는 오오무라 마스오 전 와세다대 교수, 민족상에는 이종환 관정이종환장학재단 이사장, 예술상에는 서양화가 김종학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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