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근 한달 만에 1,300선에 올라섰다.
4일 코스피지수는 12.45포인트(0.96%) 오른 1,304.51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300선을 밟은 것은 지난 7월11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가 금리 인상 종료 기대로 이틀째 상승한데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증권, 은행주가 2%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정보기술(IT)주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0.82% 오른 61만5,000원으로 마친 것을 비롯해 하이닉스(1.66%), LG필립스LCD(2.16%), LG전자(1.51%) 등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