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재단의 지분 취득 소식에 지난 28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일신석재 주가가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9일 일신석재 주가는 전날보다 100원(14.71%) 오른 78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 90만여주에 거래대금은 약 7억원이었다.
통일교 재단인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은 경영참여 목적으로 선원건설로부터 일신석재 주식 3,300만주(42.61%)를 주당 640원에 매입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로 인해 지분율은 기존 0.42%에서 43.03%로 늘었다.
회사 측의 한 관계자는 “통일그룹이 여수 등지에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있다”며 “일신석재는 국내에서 가장 큰 석재공사 전문업체인 만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