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스토리지 소프트웨어(SW) 시장의 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낮은 6.1%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IDC가 최근 발간한 '한국 인프라스트럭쳐 관리SW 시장 분석 및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스토리지SW시장 규모는 1,64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1%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또 2010년 시장 규모도 1,750억원으로 6.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스트로지SW 시장은 전년대비 10.1% 증가했었다.
황성환 한국IDC 연구원은 "기업들의 관심이 스토리지 자원의 효율적 관리로 이동하고 데이터의 보전과 가용성 확보를 위한 투자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데이터 저장 및 복구, 스토리지 가상화 등의 모델이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