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겸 경제부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메르스로 인한 영향과 가뭄 피해를 감안해 추가적 경기보완 방안을 6월말 발표되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병원과 피해 업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신속히 시행할 계획이며 평택·화성 등 피해가 큰 지역의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은 오늘부터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용장비와 인력·예산을 총동원하고 식탁물가 안정을 위해 농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했습니다.
또 메르스와 가뭄 극복 지원과 함께 구조개혁의 중요성도 역설했습니다. ‘청년 고용절벽’ 해결 등을 위해 임금피크제 도입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분야부터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