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신작 모바일 RPG 게임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를 오는 17일 정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컴투스는 이날 오전 서울 역삼동 아모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정식 출시에 앞서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과 게임의 주요 특징 등이 소개됐다.

서머너즈 워는 앞서 진행된 소규모 집중 테스트 및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의 검증을 거쳤다는 평가다. 컴투스는 이날 애니메이션 형식의 서머너즈 워 홍보동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주환 컴투스 상무는 “서머너즈 워는 전 세계에서 역량을 인정 받고 있는 컴투스의 개발력이 집중된 게임”이라며 “2,000만건 이상 다운로드 된 컴투스의 전작 시리즈 ‘홈런배틀’ 개발을 주도한 전민형 PD가 총괄했으며, 고품질의 그래픽과 역동적인 전투 연출을 위해 자체 개발 엔진을 기반으로 1년 6개월의 제작기간 동안 많은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게임빌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머너즈 워는 게임 이용자 자신 만의 마을인 천공의 섬을 기반으로, 400여종의 개성 넘치는 몬스터를 육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고품질의 3D 그래픽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20여 종의 던전에서 전투를 펼칠 수 있는 등 방대한 규모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룬 시스템’을 적용해 독특한 육성 시스템과 개성 있는 몬스터로 특징을 부여할 수 있다.

또 컴투스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서머너즈 워의 VIP 유저 간담회를 서울 압구정 시네드쉐프에서 진행한다.

서머너즈 워는 오는 17일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에게 먼저 선을 보인다. 이후 미국과 중국, 유럽 등 해외 주요 국가들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