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의 평균 아파트 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전국 601만1,29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평균 면적을 조사한 결과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용인시가 평균 123.4㎡로 가장 넓게 나타났다. 용인시 다음으로는 서울 서초구 122.9㎡, 용산구 121.7㎡, 대구 중구 121.5㎡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평균 103.9㎡로 가장 컸고 대구 102㎡, 대전ㆍ부산 101.3㎡, 경기도 101.2㎡ 순이었다. 전국 평균 면적은 99.1㎡로 지난해 초에 비해 소폭 늘었다.
서울 내에서는 강남ㆍ서초ㆍ송파 등 강남 3구의 평균 면적이 122.1㎡로 가장 컸고(재건축 단지 제외) 노원구 87.6㎡, 도봉구 96.1㎡, 중랑구 97.1㎡, 금천구 98.1㎡ 등은 하위권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