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50억원을 저금리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1개 업소당 최고 2,000만원까지 5년 만기 3∼5% 수준의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대상은 지역에 사업장을 둔 개업 3개월 이상 된 소상공인으로서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양지점(만안구 안양1동 농협건물 3층, 387-3525)을 찾아 신청해야 한다.
시는 이와 함께 신용도가 낮아 일반은행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대출자금의 이자보전 금액으로 18억원을 마련해놓고 있다.
지원대상은 신용등급이 6~9등급인 소상공인으로 대출금리의 연 2%를 3년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