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대신 '나'를 표현하세요

SKT, SNS로 소셜매니저 선발
공채 모집서 서류전형 면제 특전


6주간 본사 근무, 공채 모집 때 서류전형 면제 특전

SK텔레콤이 소셜 미디어 채널을 운영할 인턴사원 ‘소셜 매니저’를 선발해 공채 모집 때 서류 전형 면제의 특전을 준다.

16일 SK텔레콤은 선발기준에 학력이나 어학 능력 등 이른바 '스펙'은 배제하고, 대신 소셜미디어를 통해 얼마나 자신을 잘 표현하고 타인의 공감을 이끌어내는지를 심사해 소셜 매니저를 뽑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셜 매니저는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SK텔레콤의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의 운영을 담당한다.

지원자는 오는 28일까지 SK텔레콤 페이스북에 간단한 자기소개와 지원 동기를 입력하면 된다. 지원 접수를 비롯해 단계별 미션 수행, 최종 선발까지 채용의 모든 과정은 소셜 미디어에서 진행된다.

합격자는 오는 6월말부터 6주간 SK텔레콤 본사에서 근무한 후 올 하반기 이 회사 공채 모집 지원 때 서류 전형 면제의 특전이 주어진다. 또 인턴십 종료 후 미국 실리콘밸리의 SNS 회사를 직접 방문할 기회를 얻는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