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자책골로 충격패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로스 카르메네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원정에서 그라나다에 0-1로 졌다. 전반 22분 호날두의 머리를 스친 공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의 자책골은 프로 데뷔 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패배로 레알 마드리드는 13승4무5패(승점 43)로 3위를 유지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바르셀로나(19승1무1패ㆍ승점 58)와는 무려 15점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