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업체인 ㈜제이비크레스타는 필리핀의 클락 경제자유구역에 365가구의 타운 하우스 ‘클락 힐스 빌리지’를 건설, 분양한다.
22일 제이비크레스타에 따르면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80km 거리에 위치한 클락 경제자유구역(총 3억2,000여㎡) 내 12만3,674㎡에 총 300억원을 투자, 타운하우스 122가구, 콘도 147가구, 풀장을 갖춘 단독주택 96가구 등 총 365가구를 건설, 오는 2009년 10월 완공할 계획이다. 제이비크레스타는 필리핀 대통령 직속기관인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최근 사업 승인을 받아 현재 부지 조성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1월부터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400~600만원선. 이 회사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클락 힐스 빌리지’사업설명회를 한다.
클락 힐스 빌리지는 클락 국제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사업부지 내에 클럽하우스가 있어 어학원ㆍ편의점ㆍ세탁소ㆍ피트니스ㆍ마사지ㆍ여행사ㆍ응급실 등 각종 편의시설과 국제규격의 수영장 등 각종 스포츠시설이 갖춰져 있다.
한종태 제이비크레스타 본부장은 “클락경제자유구역은 부동산이 연간 15%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임대수익률 또한 연 15%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클락 힐스 빌리지는 주택 구입 후에도 매월 토지부분에 대한 월세를 내야 하는 다른 사업부지와 달리 토지임차료를 완납했기 때문에 월세를 지불하지 않아도 돼 주택유지비가 적게 드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클락경제자유구역은 지난 1991년까지 미국의 클락공군기지로 사용됐으며 이후 2000년 클락경제자유구역청(CDC)을 설립, 국내외 투자유치를 통해 국제 첨단산업 및 휴양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지역이다. (032)851-4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