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휴양림 이용료 성수기·비수기 차등화

산림청은 오는 3월1일부터 국립자연휴양림내 숲속의 집과 산림문화휴양관의 이용요금을 성수기와 비수기 등으로 나눠 차등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7~8월 성수기와 비수기 주말(금, 토, 일)에는 30% 인상되고 반면 비수기에는 30% 인하된다. 가령 8평형 숲속의 집을 이용할 경우 비수기 주중에는 이제까지 4만4,000원 지불했으나 앞으로는 3만2,000원만 지불하면 되고 성수기와 비수기주말에는 기존 요금보다 1만1,000원을 추가한 5만5,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이번에 조정되는 이용요금은 이달 1일부터 예약이 시작되는 3월분 자연휴양림 예약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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