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민화협 대표의장 복귀

정세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이 사의 표시 두달 만인 6일 제13차 민화협 상임의장 회의를 주재하고 대표의장직에 복귀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회의에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민화협 내부의 요청도 있고 현재 남북관계가 안 좋은 상황에서 민간 차원에서라도 남북관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승적 입장에서 복귀할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고 민화협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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