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아세안(ASEAN)은 상호 투자시에 최혜국 대우(MFN)를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투자협정을 체결했다고 중국 상무부가 16일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웹사이트 발표를 통해 중국과 아세안은 지난 15일 방콕에서 양자간 투자 촉진과 무역 확대를 위해 쌍방간에 최혜국 대우 지위를 부여하는 투자 협정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아세안 회원국인 태국의 폰티바 나카사이 상무 장관은 "이번 협정 체결로 중국과 아세안의 쌍방 투자 규모가 향후 2년 내에 60% 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과 아세안은 내년 타결을 목표로 쌍방간 자유무역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