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에이치앤티 5일만에 하락

코스닥지수가 1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8일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96포인트(0.36%) 오른 816.4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뉴욕 증시 급등 소식에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이번 주로 예정된 옵션만기일과 콜금리 결정 등에 대한 경계 심리가 커지면서 오후 들어 상승 폭이 크게 줄어 들었다. 개인이 6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4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오전 장에서는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매도 우위로 전환, 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NHN(6.17)이 6거래일 연속 올랐고 LG텔레콤(2.39%), 태웅(1.95%), 아시아나항공(0.88%), 키움증권(5.26%)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에이치앤티(-6.41%)는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하나투어는 3ㆍ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감 탓에 3.60% 내렸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8종목을 포함, 348개였으며,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4종목을 포함해 604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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