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세계 최초 35mm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A7과 A7R에 장착할 수 있는 E마운트(렌즈 탈부착이 가능한 카메라)용 단렌즈 신제품 ‘SEL55F18Z’ㆍ ‘SEL18105G’(사진)를 12월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SEL55F18Z는 렌즈제조사 칼자이스에서 만든 T스타(T*) 단렌즈 ‘조나’로 최대 수준의 밝기인 F1.8 정도의 밝기를 구현할 수 있어 인물 사진이나 조도가 낮은 일상 상황 촬영에서 특히 효과가 좋다. 소니코리아는 이 제품을 화상을 기록하는 기능이 뛰어난 APS-C 센서를 탑재한 기존 넥스(NEX) 모델에 결합하면 75mm의 화각(화상을 담을 수 있는 각도)을 제공해 최상의 인물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13일부터 소니의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을 통해 신제품 SEL55F18Z의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출시 가격은 109만9,900원이다.
SEL55F18Z와 함께 출시되는 APS-C 센서 E마운트 렌즈 ‘SEL18105G’는 18mm 광각부터 105mm 망원 화각까지를 밝기 수준이 F4 수준으로 고정된 조리개를 사용해 안정적인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전동줌과 이너줌으로 신속하고 조용한 자동 초점맞추기(AF)가 가능하고 흔들림 보정 기능(OSS)이 있어 촬영을 더 쉽게 만든다. 출시 가격은 74만9,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소니스토어 홈페이지(store.son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