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규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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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제약 없이 원하는 시간에 방송을 볼 수 있어 고객만족도가 높아질 것입니다."
서울 지역 케이블TV사업자인 씨앤앰의 오규석 대표는 26일 디지털케이블TV의 셋톱박스에 프로그램을 예약녹화할 수 있는 개인용 비디오 녹화기(PVR)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씨앤앰 HD프리미엄 PVR 서비스는 셋톱박스에 320GB 용량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장착해 일반화질(SD) 방송은 130시간, 고화질(HD) 방송은 65시간까지 녹화할 수 있고 두 개의 튜너가 내장돼 두 개의 채널을 동시녹화할 수 있다는 게 오 대표의 설명이다.
또 전자프로그램가이드(EPG)와 연계해 예약녹화를 할 수 있고 '시리즈 녹화' 기능을 추가해 녹화하려는 프로그램이 연작물일 경우 전체를 예약ㆍ녹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생방송 프로그램을 돌려 볼 수 있는 시간이동(time-shifting) 기능, 현재 시청 중인 채널 외에 다른 채널의 프로그램을 부화면으로 동시시청할 수 있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