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가 데뷔 후 단독 콘서트 예매에서 사상 최대의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28일 비스트의 콘서트 '웰컴 투 비스트 에어라인(WELCOME TO BEAST AIRLINE)' 온라인 예매가 시작된 동시에 예매 사이트에 7만 명에 이르는 접속자가 폭주, 예매 사이트의 서버가 다운되기에 이르렀다. 예매 사이트 측에서는 "이 날 동시 접속자 수는 사상 최대 수치이며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 티켓 예매시의 상황과 견주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비스트가 데뷔 후 1년 만에 국내 대표 보이그룹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으며 최근 팬이 급격이 늘어난 것을 감안, 미리 서버를 확보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버 다운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가요계 및 공연 관계자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한편, 비스트는 '비스트 에어라인'이라는 컨셉에 맞게 '비스트가 선사하는 최고의 기내 서비스'라는 모토로 티켓 예매에 앞서 독특한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개인별 캐릭터를 살려 맞춤 제작된 티저 영상으로 첫번째로 공개된 윤두준 편은 '해피 비행 수칙'이라는 주제로 공연 백배 즐기기의 팁을 알려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영상은 일종의 코믹 캠페인으로 향후 차례대로 공개돼 12월 12일에 열리는 첫 단독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갈 예정이다. 미니3집 타이틀곡 '숨'으로 공중파, 케이블 음악프로에서 1위를 석권한 비스트는 음악방송 및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콘서트 연습을 병행하며 최상의 공연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