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28일 '기능성 과일 육성' 심포지엄
유색 과일 품종 개발을 주제로 한 '소비 창출을 위한 과수 기능성 품종 육성 전략 심포지엄'이 28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농촌진흥청이 과수육종연구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각계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해 컬러 푸드와 건강, 기능성 과수 품종과 신물질 개발 동향, 기능성 과실의 상품화 등에 대해 주제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농진청이 육성한 신품종과 유전자원 등 100여점이 전시되며 포도와 감귤로 만든 와인과 아이스 홍시도 만나볼 수 있다. /수원=윤종열기자
인천, 내달 11일까지 인천의료원 원장 공모
인천시는 오는 10월11일까지 인천의료원 원장을 공개 모집한다. 응모자격은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했거나 공공보건의료기관 원장으로 5년 이상 근무한 사람 등이다. 원장 임기는 3년이며 근무 성과에 따라 연임이 가능하다.
시는 전문가들로 원장 추천위원회를 구성, 서류ㆍ면접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시장에게 추천할 예정이며 시장이 최종 결정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보건정책과(032)440-2712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장현일기자
해경청, 수상레저기구 그림표지 표준화 추진
해양경찰청은 모양과 규격이 제 각각인 수상레저기구 15종의 그림표지를 표준화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표지에 대한 국가표준(KS) 등록을 기술표준원에 신청했다.
해경은 이번에 만든 그림표지를 전국 지자체와 3개 지방해경청에서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등을 표시할 때 활용하도록 홍보하고 연말까지 국가표준 등록이 이뤄지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장현일기자
수원지역 中企 베를린 박람회서 509만弗 계약
수원시는 관내 중소기업들이 최근 '베를린 가전 박람회(IFA 2010)'에 참가해 1,560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509만 달러의 계약추진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참여한 기업은 센트로닉스, 그린파워켐포, 노바트론, 아롱엘텍 등 관내 전자분야의 중소기업들이다. TV 전동벽걸이 전문생산업체인 센트로닉스는 네덜란드의 세계 최대 가전제품 액세서리 전문업체로부터 전동벽걸이 1만대 수출계약을 성사 시켰다.
또 HDD 기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를 출품한 노바트론은 멀티 코덱지원 등 다양한 기능으로 호평 받으며 폴란드 전자제품 유통업체에 1차로 300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그린파워켐포는 저속기어를 채용한 프리미엄 녹즙기를 선보여 모로코 대형 생활가전 유통업체에 OEM 방식으로 1,050대를 수출하기로 했다. 개인용 피부미용기기를 주력으로 출품한 아롱엘텍은 신규 개발한 휴대폰용 피부측정기가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109만 달러의 수출계약추진실적을 거뒀다. /수원=윤종열기자
KAIST, 침팬지 연구가 구달 박사 초청강연
KAIST는 28일 세계적 침팬지 연구가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 박사를 초청해 교내 대강당에서 강연을 개최한다. 제인 구달 박사는 침팬지 연구를 시작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희망의 이유-침팬지 연구의 반세기를 기념하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KAIST는 이번 강연을 통해 생물다양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덕=구본혁기자
대전시 '대덕특구 활성화 포럼' 28일 개최
대전시는 '대덕특구 활성화 및 협력강화 그랜드 포럼'을 28일 오후 3시 대전켄벤션센터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그간 4차례에 걸쳐 진행해 온 특구 활성화 포럼을 총정리하는 자리다. 이번 그랜드포럼에는 염홍철 시장과 대덕특구기관장협의회 김명수 회장(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박준택 원장 등 대덕특구내 정부출연연구원 원장들과 출연연 정책ㆍ홍보 관계자, 기업 CEOㆍ백북스 회원 등 특구 구성원, 시ㆍ유성구ㆍ특구지원본부 등 특구지원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이에 앞서 대전시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BNF테크놀로지(주) 등을 순회하며 순회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대전=박희윤 기자
온천대축제 내달 6일 충주 수안보서 팡파르
'제4회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충주 수안보와 앙성온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행정안전부와 충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충주시와 한국온천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지난해 부산 동래온천에 이어 올해 4회째 맞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웰빙문화 확산과 고령화 사회를 맞아 국민건강을 증진시키고 온천산업을 관광 자원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충주시는 온천수신제, 전국온천가요제, 온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와 온천 축제를 상호 연계시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충주=박희윤 기자
기장군 '정관 신도시 좌광천프로젝트' 발표
부산 기장군은 정관신도시 좌광천 일대에 생태ㆍ친환경화 조성 사업인 '정관신도시 좌광천프로젝트'를 27일 발표했다.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적 정책'을 슬로건으로 내 건 이번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112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좌광천변 윗골공원과 구목정공원에 사업비 82억원을 들여 생태학습장(1만5,000㎡ 규모)과 친수공간(1만2,709㎡의 규모)을 조성하고 나머지 30억원으로 좌광청변 '건강 30리길'과 약초학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와 자연이 상생하는 곳에서 생태학습, 건강,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미래도시를 완성할 것"이라며 "'큰 숲, 친환경, 푸른기장'을 목표로 환경친화적 정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영동기자
납품한 소방자재 훔친 제조사 대표 등 3명 적발
수원의 한 아파트 단지에 스프링클러 부품을 납품했던 회사 대표와 직원들이 시공사 몰래 납품했던 부품을 훔쳤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수원남부경찰서는 27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스프링클러 차폐판을 훔치도록 지시한 혐의(특수절도 교사 등)로 E업체 대표 성모(49)씨를, 성씨의 지시로 부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직원 박모(37), 안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1일부터 2일간 수원시 영통구 소재 한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서 개당 1만8,000원 상당의 스프링클러차폐판 239개(시가 43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시공사에 부품을 납품한 중간업체가 부도를 내 대금을 받지 못하자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부품을 도난당하면 시공사가 다시 자사 제품을 구입할 것으로 보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