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입주 기업 모집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은 다음달 완공 예정인 진흥원 새 청사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입주대상은 문화상품의 기획·개발·제작·생산·유통·소비 기업 및 이와 관련된 서비스를 하는 기업, 지역 문화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 콘텐츠기술 보유 기업 등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1인 창조기업도 포함된다.
입주기업에게는 저렴한 임대료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스튜디오 등 첨단장비 대여, 회의실 및 강의실 사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지원서는 다음달 21일까지 접수한다.
입주신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입주설명회는 다음달 6일 안동영상미디어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은 연면적 4,407㎡, 지상 6층 규모로 경북 안동시 동부동에 들어선다.
문경시 치매환자 540명에 치료비 월 3만원 지원
경북 문경시는 치매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올해 들어 11월 20일 현재까지 주민 5,600여명에 대해 치매선별검사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결과 110명이 치매로 판정돼 기존 치료환자 430명과 함께 매월 3만원씩의 치료비를 지원키로 했다. 현재 문경시보건소에 등록된 치매 환자는 1,200여명에 달하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1,000여명 정도 더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치매 조기검진사업은 만 60세 이상 된 주민들은 보건소에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의심증상이 있는 주민들은 무료로 별도 정밀검사를 한다.
/문경=이현종기자
전남 파프리카·애호박 14만 달러 일본 수출
전라남도는 최근 아키타, 이와테, 센다이 등 일본 동북부지역에서 신선농산물인 파프리카와 애호박 판촉전을 갖고 14만 달러를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지 대형 유통매장인 이온슈퍼 18개 점포에서 벌인 이번 판촉전은 전남 친환경 우수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으로 안정적인 수출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판촉전에서는 신선도와 색,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즉석에서 조리해 시식한 결과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등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전남도는 이번 판촉전을 계기로 전남의 친환경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며 지속적인 수출 판로 확보를 통해 연말까지 최대 27만달러 상당을 수출할 계획이다.
/무안=박영래기자
김천시 제2회 지자체 생산성 대상 우수상
경북 김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20만명 미만 도농복합도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초자치단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한 생산성지수를 활용해 전국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김천시는 26개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고 특히, 예산운용의 효율성 분야에서 타 단체와의 차별성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국 지자체 청사의 에너지 사용량이 평균 7%씩 증가한 데 반해 김천시는 최근 2년동안 오히려 22% 줄었다.
/김천=이현종기자
남동발전·인천시·사회복지회, 주거취약계층 지원
인천시는 한국남동발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Sunny Place Project)'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매년 2억원씩 10억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인천시는 사업선정과 행정지원을 한다.
사업 첫 해인 올해에는 인천시 동구에 위치한 쪽방촌인 괭이부리마을 20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에너지효율 개선 및 주거환경개선 사업(보일러 설치, 벽ㆍ창호 단열공사 등)을 시행한다.
/인천=장현일기자
김천혁신도시 투자 유치 설명회
경북 김천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지구내 클러스터 부지 우수기업 유치에 나섰다. 양 기관은 28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수도권기업체 최고경영자와 산ㆍ학ㆍ연 클러스터 주체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김천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는 34만㎡ 규모로 조성됐으며 여기에 그린에너지, 연구개발, IT, 첨단교통, 농생명분야 관련 기업들을 유치할 예정이다.
/김천=이현종기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대학생 인턴 모집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 광교테크노밸리에 소재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윤의준)은 겨울방학 동안 경기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29개 모집분야에 50여명의 인턴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선발된 인턴은 내년 1월부터 겨울방학 기간인 2개월 동안 융합기술원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월 50만원의 지원비와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게 된다.
융합기술원의 인턴프로그램은 전공분야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현장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9일~12월 7일까지이며, 융합기술원 홈페이지(http://aict.snu.ac.kr/)를 통해 접수 받는다.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이뤄진다.
/수원=윤종열기자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개최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이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린다. 또 상표·디자인권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우수 지식재산(특허 94점, 상표 11점, 디자인14점) 수상품 뿐만 아니라 세계 32개국에서 온 약 600여점의 해외 발명품이 함께 전시된다.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대통령상의 영예는 한국도로공사의 '교량의 멀티 스캔이 가능한 교량 점검용 붐장치'에 돌아갔고 농촌진흥청의 '굳지 않는 떡의 제조방법 및 상기 방법으로 제조된 떡'과 소어베드의 '의료용 침대'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된다. 전시회와 함께 30일에는 '2012 지식재산 활용전략 컨퍼런스'가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대전=박희윤기자
농진청,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 10건 선정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뽑은 '2012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 '66건 가운데 농진청의 연구결과 10건이 선정돼 3년 연속 가장 많은 성과를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는 생명ㆍ해양분야 6건, 에너지환경분야 2건, 기초ㆍ인프라분야 2건 등 모두 10건이다. 환경ㆍ에너지 분야에 선정된 '국내 최초 천연비료 청풍보라 종자생산기술'은 농경지의 지력 증진 뿐만 아니라 화학비료를 절감해 생태계 오염을 최소화했다. 농진청은 그 동안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 선정이 시작된 2006년 이후 꾸준하게 성과를 도출해 50건의 우수성과가 선정된 바 있다.
/수원=윤종열기자
울산상의, 지역 중기에 브랜드 개발 컨설팅
울산상공회의소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브랜드 가치 제고사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브랜드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를 위해 브랜드 위치선정, 네이밍, 로고 디자인, 상표출원 등 모든 브랜드 개발과정을 전문기관과 함께 컨설팅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개, 올해는 14개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은 매출 증가, 해외 시장 진출 등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울산상의는 밝혔다. 정순찬 포스켐 과장은 "중소기업에게 브랜드 개발이라는 과제는 단독으로 접근하기는 생소하고 어려운 부분"이라며 "상의의 브랜드 개발 지원은 시대 변화에 적합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울산=김영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