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연료와 실험 장비, 우주인 식량 등을 운송할 러시아 우주화물선 ‘프로그레스’가 17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러시아 연방우주청(로스코스모스)이 밝혔다.
우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모스크바 시간)께 우주화물선 프로그레스가 ‘소유스-U’ 로켓에 실려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됐으며 발사 9분 뒤 우주화물선이 로켓에서 분리돼 ISS로의 독자 비행을 시작했다.
우주선은 이날 저녁 7시 59분 ISS의 러시아 모듈 ‘즈베즈다’와 도킹할 예정이다.